골프 장비 구매 가이드
골프 입문자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장비의 구매일듯 합니다. 레슨 시작 단계에서 장비 구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고,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하여 골프 입문 단계에서 필요한 장비와 구매 요령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목차-
1. 클럽 세트
2. 골프 장갑
3. 골프화
1 . 클럽 세트
레슨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클럽 세트가 필요 없습니다.
레슨이 진행되는 연습장에는 보통 수강생의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연습용 채(보통 7번 아이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권유 혹은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풀세트 클럽를 구매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이 시기에는 가급적 풀세트 구매를 보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슨이 진행되며 구매하신 제품을 잘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는 반면, 나의 길이 아닌 듯 골프계를 떠나시는 상황도 허다한 경우인데 후자의 경우 중고 거래 시 금전적 손해가 막심합니다.
그리고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스크린, 필드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구매를 고려하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입문 시기에 주로 사용하게 되는 7번 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의 경우 레슨 시마다 일관된 느낌을 가져가기 위하여 각 1개 씩의 개별 구매는 권장드립니다.
*구매요령*
아이언의 경우 제품 출시년도 10년 이내 (보통 헤드 뒷면에 모델명 표시됨-인터넷 검색) / 단조 헤드 / 그라파이트 샤프트 / 플렉스 R(남성) / 플렉스 L (여성) 정도의 사양을 고려하며 중고로 구매하시면 레슨과 경기하시는데 충분합니다.
드라이버의 경우에도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고가의 신품보다는, 유명 브랜드의 10년이내 구형 모델 가운데 드라이버 헤드에 데미지가 없고 (어느정도의 스크레치는 인정) 플렉스 R(남성) / 플렉스 L (여성) 제품을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예) 핑G30, 테일러메이드 M4 - 10만원 대
2. 골프 장갑
안정적인 그립과 손 보호(굳은살 방지)를 위하여 장갑은 꼭 필요합니다.
오른손잡이 남성은 보통 왼손 한쪽만 착용하며, 여성의 경우 양손 착용이 보편적입니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장갑은 개인용으로 구매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연습량에 따라 파손(구멍/찢어짐)으로 인하여 빈번히 교체되는 소모품이며, 여유분을 보관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요령*
장갑의 재질은 크게 천연가죽(양피) / 인조가죽(합피)으로 나누어집니다.
사이즈 선택은 착용 했을 때 좀 끼는 느낌(사용하다보면 늘어남)의 사이즈를 고르시면 됩니다.
- 양피 장갑
피부에 밀착되는 절대적 착용감 / 합피보다 약한 내구성 / 연습용으로는 합피 제품을 권장
추천 : 4개 묶음에 25,000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커크랜드'
- 합피 장갑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당 4,000~5,000원대 제품부터 구매 가능 / 리뷰가 많고 상품평이 좋은 제조사의 제품 구매를 추천
3. 골프화
골프화는 스윙 시 안정감과 라운딩 시 페어웨이/러프 / 경사로에서 미끄러짐을 완화시켜주는 필수 골프용품입니다.
연습 시에는 일반 운동화를 착용하고도 연습이 가능하지만, 라운딩에서 개인 골프화는 반드시 구비해야할 장비입니다.
그리고 골프장의 내규에 따라 골프화 미착용 시, 플레이에 제한을 두는 곳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구매요령*
크게 스파이크(뽕,징)의 유무로 구분되며, 초보의 경우 라운딩 시 경사가 심한 곳으로 등산(?)할 경우가 빈번하니 스파이크가 있는 제품의 선택을 추천합니다.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중적인 스포츠브랜드 제품부터, 전문 브랜드인 풋조이, 지포어 등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의 골프화가 시시각각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10만원~100만원 까지 광범위하며 브랜드 및 제품별 특성이 천차만별하기에 반드시 실제 착용해보신 후, 본인 발에 가장 편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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